뇌균형 운동치료센터 ‘밸런스브레인’(원장 변기원)과 편두리 뇌균형 연구소(소장 장원웅)가 공동으로 대뇌반구 통합치료(HIT)의 틱장애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대뇌반구 통합치료는 HIT프로그램으로 불리는 운동치료법으로 미국 조지아주 라이프대학 의학센터 캐릭 박사의 뇌기능신경학을 바탕으로 한 대체의학이다.
밸런스브레인과 편두리 뇌균형 연구소는 2009년 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틱장애와 뚜렛증후군을 가진 환자 76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대뇌반구 통합치료를 시도한 결과 예일 틱증상 평가척도(YGTSS)가 감소돼 틱증세가 개선됐다고 밝혔다.
대뇌반구 통합치료의 개선도는 운동틱 10.33점→6.80점, 음성틱 6.5점3→3.41점, 장애도 17.43점→10.79점으로 나타났다. 평균 예일 틱 점수가 13점 이상 낮아져 틱증상 개선 효과가 입증됐다.
편두리 뇌균형연구소 장원웅 연구소장은 “HIT프로그램은 대뇌반구와 대뇌반구 안의 기능의 균형이 깨어졌는지를 파악하고 기능이 떨어진 부위를 감각 훈련법, 신체훈련법, 학습관련 훈련법으로 발달시켜준다”고 말했다.
틱장애는 기저핵의 운동미세조절과 억제 기능의 이상으로 오는 뇌의 기능성 질환으로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반복적이고 비율동적인 행동이나 의미없는 행동을 되풀이하는 증세가 나타난다. 소아나 청소년 시기에 많이 발생하며 국내에서 연평균 4.9%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8월 5일 기사

기사출처 : http://news.sportsseoul.com/read/life/1219165.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