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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1-29 | 박대선

문의

안녕하세요? 변실금 느낌이 들어 문의하게 되었습니다. 증상은 자기도 모르게 관약근이 움직여서 가끔씩요 샤워하고나서 속옷 갈라입을때라든지 아님 일할때 괄약근이 움찔하고 움직이는것을 느낍니다. 그러고 찝찝하여 항문을 닦아보면 예전에 조금 묻어나오기도하고 요즘은 안묻어나오고 하지만 은근히 신경 쓰이고 해서 전에 항문외과병원에 갔습니다. 결과는 이상없다고하고 신경성이라고 말씀하셔서 정그러면 신경성약처방 해줄까 하시더군요 아니요 그럼 됬습니다 하고 나왔는데 그럼 과민성대장증후군인것 같더군요 여전히 힘들땐 더욱 많이 괄약근이 자기멋대로 많이 움직입니다 편안하면 안그러고요 아무래도 신경성같은데 왜냐면 샤워하고나서 속옷입기전에 꼭 괄약근이 미세하게 움직입니다 그러면 찝찝해서 닦고 계속그래요 입고나서도 조금지나면 안그래요 그러다까 어쩌다 일상생활때 가끔 괄약근 움직일때도 있지만 요즘은 거의 없어졌어요 하지만 은근히 신경쓰이네요 예전에 이런느낌들이 없었는데 직장생활하고 밤늦게 일하고 식사하고 스트레스 많이 받으니 생겼어요 치료할수있을까요? 뇌하고 장 둘다 문제네요 조금이라도 호전되면 좋을것같습니다. 전에 이문제로 한의원 갔는데 몸에 화가 있어 이 기운을 다스리면 조금이나마 나아질것이라고해서 먹었지만 별로 호전효과가 없었던 기억이나네요 그러던중 변한의원 홈피보고 제증상원인등이 맞고 해결가능할것 같아 문의합니다.

답변

안녕하세요? 변기원 원장입니다.


관략근이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고 말씀 하셨는데 우리 몸에는 수의근과 불수의근이 있습니다. 수의근이란 본인의 의지데로 조절 할 수 있는 근육을 말 하며 불수의근은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조절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주먹을 쥐어 힘을 주는 것이 수의근이라면 내장이 움직이는 것은 불수의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불수의근은 뇌에서 조절이 되는 것이며 뇌에 문제가 있을 때 고장이 나게 되면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조절 되어야 하느 불수의근이 조절이 되지 않아서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관략근도 마찬가지로 본인이 의식을 하지 않더라고 죠여져 있어야 되는데 이것이 자꾸 풀리게 되는 것은 뇌에 문제가 있어서 입니다.


 


그런데 뇌와 장과 피부는 모두 외배엽에서 분화 되는 것이라서 장이 좋지 않으면, 특히 소장이 좋지 않게 되면 뇌를 보호하는 막기 뜷리면서 음식이 독소로 작용하여 뇌의 지배를 받는 자율신경계의 조절 능력이 문제가 오게 됩니다.


결국 자율신경계의 조절능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교감신경이 흥분이 되면 불안 초조 불면 강박 두통어지럼증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부교감 신경의 기능은 떨어지게 되면 소화가 잘 되지 않고 소변을 자주 보고 손발이 찬 증상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장이 좋은지 좋지 않은지 그리고 자율신경계가 잘 조절이 되는지 등을 검사하여 치료를 해야 재발이 되지 않게 됩니다.


 


모든 병에는 원인이 있고 원인을 치료하면 치료가 되지만 신경성이라고 생각하고 안정제만 먹게 되면, 먹을 때에는 효과가 있는 듯 해도 약을 끊으면 다시 재발이 되는 것 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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