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살이 잘 빠지지 않은 근본 원인은?

보통 비만의 원인을 과식, 운동부족과 스트레스로 보는데 해당 원인에 의해 살이 쪄 비만이 되신 분들은 식사량을 줄이거나 운동을 하면 금방 살이 빠지게 됩니다. 문제는 식이조절을 하고 운동을 하는데도 살이 잘 빠지지 않는 분들입니다.

이 분들에게는 하나의 특징이 있는데 바로 장 속에 “비만세균”이 많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장 속에는 100조개의 장내세균이 살고 있는데 건강에 이로운 유익균과 그렇지 않은 유해균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유해균이 과다 증식될때 비만 세균 혹은 뚱보균이라고 불리는 퍼미큐티스(frmicutes)균이 생성되는데 이 퍼미큐티스 균은 체내 영양분을 과다하게 흡수해 내장지방을 만들어 비만을 유발합니다. 그리고 장내에 유해균이 많아지면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 호르몬 분비가 저하되어 먹어도 먹어도 배가 부르지 않는 현상이 나타나 과식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일반적이지 않는 비만은 장내 세균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비만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장 상태와 비만 세균을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3

장 건강과 비만의 상관관계

‘ 비만은 유전이다 ’ 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가족 중에 비만인 분이 계시면 자녀들 중 1~2명은 비만일 확률이 높기 때문인데요.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사실 장 때문입니다!

장에는 비만을 유발하는 비만균과 비만을 예방하는 날씬균이 존재하는데요.
이 세균의 분포도는 유전에 의해 결정됩니다.

유익균 - 날씬균(박테로이데테스)

장내에서 탄수화물을 분해하고 비타민과 단쇄지방산(SCFAs)을 생성하여 체중 조절 및 비만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장내 미생물군입니다.

유해균 - 비만균(퍼미큐티스)

당분 발효를 촉진해 인슐린 저항성을 악화시키고 체지방 축적, 지방산 생성을 도와 비만을 유발하는 장내 미생물군입니다.

* 유해균은 염증 반응과 대사 문제를 일으킵니다.

따라서 비만 체질에 큰 관여를 하는

장 건강을 유지하는 것은
비만 예방 및 관리에 있어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