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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1 | 남맹효

원인 모를 증상 질문

안녕하세요 경남 창원에 사는 남맹효라고 합니다.

나이는 71년생입니다.

96년 3월경 고시공부를 하다 고시원에서 새벽에 잠자다 갑자기 인체순환이 역행하듯하면서 어지러워 정신이 번쩍 들고 마음으로 주최를 할 수 없는 지경에 고생을 했습니다.

잠든 상태에서 아랫배 단전호흡을 나도 모르게 억지로 한 것 같기도 하고, 아닌거 같기도 한데 암튼, 숨이 가늘고 가늘어지면서 미세하게 된거 같으면서 갑자기 피가 거꾸로 솔리는 거 같으면서 갑자기 피가 확 빨려들어가는 것 같으면서 갑자기 너무 어지러워졌으며, 그때부터 바로 가슴이 꽉 막힌 듯 숨을 제대로 쉴수가 없었습니다. 가슴과 등이 특히, 등이 꽉 굳어져서 횡경막 밑으로 숨이 아예 안 내려가 넘 답답해서 미칠 지경이었습니다. 100을 쉬어야 편하다면 50도 못쉬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 아침에 급히 병원가서 심전도 등 여러 검사를 해봤지만 별로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때부터 잠도 거의 못자고 몸무게도 10키로 정도 빠지고 얼굴과 몸이 누렇게 피가 안통하는 것 같았고, 안거나 누우면 불편하고 또 어지러워지고 또 주최할 수 없는 상황이 올것 같아 겁나기도 하고, 참으로 힘든 나날을 보냈습니다. 병원과 한의원도 참 많이 다녔습니다만 뚜렷하게 원인을 못찾는 것 같았고, 나름대로 진단을 하고 처방해서 약을 먹어봐도 별로 효과는 없고, 그렇게 시간이 지나면서 억지로 운동하고, 시간이 지나다보니 나도 모르게 아주 조금씩 풀리는 것 같았고, 하지만 완전히 뭔가 풀리지는 않은 상태였으며, 예를 들어 잠을 자다가 나도 모르게 불편해서 깨고, 자리에 앉아서 한참을 있다가 다시 누워 잠을 청하고(딱 그때 그순간 그 사건이 있기 전까지는 잠에 취해 살았는데요), 뭔가 불편한 상태로 그렇게 약 21년의 세월을 살다 약 3년전에 1박2일 놀러갔다와서 집에서 소파에 누워 눈 감고 쉬다 21년 전에 똑 같은 증상이 갑자기 찾아왔습니다.

 

이제는 원인을 찾아서 뿌리를 뽑자는 마음으로 약 3년 동안 참 많은 노력을 했습니다.

한의원도 참 많이 다니고 약도 참 많이 먹었습니다. 침도 맞아 보고, 근데 지금 현재도 아직 뭔가 완전히 해결이 안된 거 같은 기분입니다.

나름 참 공부도 많이 한거 같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 변한의원을 알게 되어 이렇게 상담을 하게 되었습니다.

뇌보다 장에 신경세포 많다는 것과 장이 제2의 뇌라고 하는게 많이 와닿는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 한의원을 전전긍긍했지만 딱히 속시원하게 해답을 내리진 못했고, 효과도 못봤습니다.

위담적 때문이다, 심장 기의 문제다, 신허유정이다, 폐가 건조해서 그렇다, 일종의 공항장애다, 자율신경실조다 등등

어떤 분은 딱히 병명이 없다. 그냥 가슴이 막혔다. 어떻게 보면 근육 인대가 일시적으로 굳어져서 그렇다고 말씀 하시더군요.

근데 곰곰이 생각해보면 그때 고시원에 있을때 당시 몸 상태는 별로 안좋았던 거 같습니다. 소화도 잘안되고 항상 피고했거던요. 운동도 거의 안했으니까요.

 

지금은 3년 전보다는 그래도 좀 많이 풀린 상태지만 과민성대장염 처럼 속이 불편할 때가 많고 걷기 운동을 하다보면 방귀가 많이 나오고 갑자기 화장실이 가고 싶어집니다.

누워서 배를 눌러보면 배가 아프구요. 아직도 가슴이 답답합니다.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답변

전화드렸으나 부재중이어 문자남겨드렸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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