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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미디어] 이병헌의 열등감인 사회성 부족 뇌기능으로 보면     2012-10-04
배우 이병헌(42)이 SBS 한 TV 프로그램에 나와 고민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2일 방송에서 이병헌은 자신의 IQ가 155나 되지만 사회성이 부족해 열등감이 있다고 고백한 것.



그의 사회성 부족, 우뇌 기능 저하 때문?



그렇다면 이병헌처럼 사회성이 부족한 사람들은 뇌에 어떤 문제가 있을까? 전문가들은 ‘우뇌’의 기능이 떨어지면 사회성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우뇌는 집중력, 사회성, 공간지각 능력, 문장이해력 등을, 좌뇌는 청각인지, 사물인지, 기억력 등을 담당한다.



뉴욕 과학 학술지에서도 따르면 발달적 우뇌 장애가 신경행동적 장애인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사회성 부족, 공간지각능력 문제로 나타난다고 밝히고 있다. 뇌는 좌뇌와 우뇌가 서로 교류하면서 모든 정보를 분석, 통합한다. 그래서 좌∙우뇌 발달이 고르지 못하고 균형이 깨어지면 뇌가 받아들이는 정보 처리에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만약 한쪽 뇌가 다른 쪽보다 정보처리속도가 느리다면, 좌∙우뇌 양측은 정보를 정확하게 공유하지 못한다. 양쪽 뇌가 나누어 맡아야 할 역할도 더 빠르고 강한 쪽에서 도맡아 처리하게 되면서 느린 뇌는 점점 더 무시당하게 된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 한 쪽 뇌의 기능이 점점 더 느리고 약화되어 결국, 세상에 대한 이해도와 반응은 떨어지며 사회성이 부족하게 보이게 된다.



우뇌 기능 올려주는 운동 방법



그렇다면 떨어진 우뇌의 기능은 어떻게 하면 올릴 수 있을까? 가장 좋은 것은 운동이다. 목이나 팔, 다리 등 사지와 관계된 대근육을 움직이는 운동이 도움된다.



대근육 운동은 큰 근육들의 협응 능력을 올려주는 방식으로 우뇌를 자극한다. 대근육 운동은 운동기능과 비운동기능으로 나뉠 수 있다. 운동기능은 기기, 걷기, 달리기, 구르기, 오르내리기 등이 속하며, 들기, 밀기, 끌어당기기, 던지기, 받기, 차기 등이 비운동 기능에 속한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조깅, 에어로빅, 자전거 타기 등을 들 수 있다.



뇌균형 운동치료센터 ‘밸런스브레인’ 변기원 대표원장은 “뇌균형이 바르지 않으면 IQ가 높다고 해도 사회성이나, 집중력 등의 문제점을 가질 수 있다”며, “특히 어린 시절에 우뇌의 기능이 떨어져 뇌 불균형을 가지면 ADHD, 틱장애 등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크며, 간혹 성인이 된 후에도 그 증상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기사출처 : http://www.brainmedia.co.kr/brainWorldMedia/ContentView.aspx?contIdx=9846


8월 23일 브레인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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