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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처데일리] IQ 높지만 사회성 부족하다면     2012-10-15
IQ 높지만 사회성 부족하다면...

우뇌 기능이 떨어지면 사회성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왓처데일리] 지난 2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의 코너 직구 인터뷰에서 배우 이병헌(42)이 IQ가 155나 되지만 사회성이 부족해 열등감이 있다고 밝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흔히들 IQ지수와 두뇌발달의 관계가 정비례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IQ지수는 지능 발달 정도를 나타내는 검사 결과일 뿐, 뇌가 균형 있게 발달했다고 볼 수 없는 것이다.

▶우뇌의 기능이 떨어지면 사회성 부족으로 이어져



이병헌이 말한 사회성이 부족하다는 것은 ‘우뇌’의 기능이 떨어져 있다는 뜻이다. 우뇌는 집중력, 사회성, 공간지각 능력, 문장이해력 등을, 좌뇌는 청각인지, 사물인지, 기억력 등을 담당한다.



우리의 뇌는 좌뇌와 우뇌가 서로 교류하면서 모든 정보를 분석, 통합하게 되는데 좌, 우뇌가 고르게 발달하지 못하고 균형이 깨지면 입력되는 정보처리에 있어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뉴욕 과학 학술지에 따르면 발달적 우뇌 장애가 신경행동적 장애인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사회성 부족, 공간지각능력 문제로 나타난다고 밝히고 있다.

만약 한쪽 뇌가 다른 쪽에 비해 정보처리속도가 느리다면, 좌우뇌 양측은 정보를 정확하게 공유하지 못한다. 또 한쪽 뇌가 너무 느리면 더 빠르고 더 강한 쪽이 임무를 건네 받아 저하된 쪽을 무시하게 된다.



이렇게 한쪽 뇌가 다른 쪽 뇌보다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세상에 대한 이해도와 반응은 떨어지며 사회성이 부족하게 보이게 된다.

▶우뇌 기능 올리기 위해서는 대근육 운동을 해주어야



우뇌의 기능이 떨어져 있다면 목이나 팔, 다리 등 사지와 관계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 대근육은 큰 근육들의 협응 능력을 올려주는 운동으로 우뇌를 자극해 떨어져 있는 우뇌의 기능을 올리는 역할을 한다.



대근육 운동은 운동기능과 비운동기능으로 나누는데 기기, 걷기, 달리기, 구르기, 오르내리기 등이 운동기능, 들기, 밀기, 끌어당기기, 던지기, 받기, 차기 등이 비운동 기능에 속한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운동으로는 조깅, 에어로빅, 자전거 타기 등을 들 수 있다.

뇌균형 운동치료센터 ‘밸런스브레인’ 변기원 대표원장은 “뇌균형이 바르지 않으면 IQ가 높다고 해도 사회성이나, 집중력 등의 문제점을 가질 수 있다”며 “특히 어린 시절에 우뇌의 기능이 떨어져 뇌 불균형을 가지면 ADHD, 틱장애 등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크며, 간혹 성인이 된 후에도 그 증상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다”고 밝혔다.

기사출처 : http://www.watcherdaily.com/news/view.html?section=1&category=88&no=16985

8월 23일 왓처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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