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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추석 연휴 고향 찾는 길 안전 위해 반드시 피해야 할 3가지     2012-11-14
추석이 되면 가족을 만날 설렘과 동시에 긴 이동거리로 인한 피로 때문에 걱정이 앞서기 마련이다. 오랜 시간 꽉 막힌 도로에 있다보면 주의집중력이 떨어지면서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온 가족의 건강하고 안전한 고향 길을 위해 조심해야 할 주의사항을 알아본다.

(중략)

▶칭얼대는 아이에게 스마트폰이 약? 뇌건강 생각하면 피해야 =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추석 연휴 장거리 운행 동안 칭얼거리는 아이를 어떻게 달래야 하나 걱정이 앞선다. 아이를 달래기 위한 방법으로 많은 부모들이 선택하는 것이 바로 게임기나 스마트폰이다. 평소에 많이 사용하지 못하는 게임이나 동영상을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마음껏 사용할 수 있어 아이들은 신이 나지만, 이러한 행동은 아이의 뇌균형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스마트폰이나 게임기의 일방적이고 반복적인 자극은 아이의 좌뇌만을 발달시킨다. 뇌가 활발하게 성장하는 시기에 좌뇌만 발달하게 되면 우측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져 정보를 통합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렇게 좌ㆍ우 뇌의 균형이 깨지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틱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이미 뇌 불균형 초기로 ADHD의 증상이 있는 아동일 경우 장시간의 스마트폰 사용은 증상을 심화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뇌균형 운동치료센터 밸런스브레인 변기원 대표원장은 “장거리 운전 동안 아이를 달래기 위해 스마트폰, 게임기 등을 쥐어 주는 것은 아이의 뇌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위험한 행동이다”며 “차 안에서 아이와 함께 실뜨기, 끝말잇기, 초성게임 등 아이의 사고가 고정되지 않고 창의력을 발현할 수 있는 놀이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동 중 틈틈히 스트레칭 등 대근육 운동을 통해 우뇌에 자극을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20924000871&md=20120927003406_AR


9월 24일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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