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추석 귀성길 건강과 안전을 위해 꼭 피해야 할 3가지는
2012-11-14
서울에 사는 박모(42·남)씨 가족은 추석연휴를 보내기 위해 즐거운 마음으로 귀향 길에 나섰다. 민족 대이동이 이뤄지고 있는 고속도로는 이미 끝없이 늘어선 차들로 정체가 계속되고 있다. 몇 시간째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장거리 운전을 하던 박씨는 피곤함을 덜기 위해 에너지 드링크를 마시고 보조석의 아내는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DMB 시청하고, 뒷좌석의 아이들은 스마트폰으로 게임에 열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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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이나 게임기의 일방적이고 반복적인 자극은 아이의 좌뇌만을 발달시킨다. 뇌가 활발하게 성장하는 시기에 좌뇌만 발달하게 되면 우측 전두엽의 기능이 떨어져 정보를 통합하는 능력이 떨어지게 된다. 이렇게 좌·우 뇌의 균형이 깨지면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틱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이미 뇌 불균형 초기로 ADHD의 증상이 있는 아동일 경우 장시간의 스마트폰 사용은 증상을 심화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뇌균형 운동치료센터 밸런스브레인 변기원 대표원장은 “장거리 운전 동안 아이를 달래기 위해 스마트폰, 게임기 등을 쥐어 주는 것은 아이의 뇌불균형을 초래할 수 있어 위험한 행동이다”며 “차 안에서 아이와 함께 실뜨기, 끝말잇기, 초성게임 등 아이의 사고가 고정되지 않고 창의력을 발현할 수 있는 놀이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동 중 틈틈히 스트레칭 등 대근육 운동을 통해 우뇌에 자극을 주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기사출처 : http://www.sportsworldi.com/Articles/LeisureLife/Article.asp?aid=20120925022470&OutUrl=daum
9월 25일 스포츠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