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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아이가 쉬운 문제 툭하면 틀리는데 …     2010-12-08
[변기원의 밸런스 브레인] 아이가 쉬운 문제 툭하면 틀리는데 …

윤수는 시험을 보면 어려운 문제보다는 쉬운 문제를 꼭 틀려서 온다. 엄마는 윤수의 버릇을 고치기 위해 몇 번이고 반복해 문제를 풀어보게 하고, 과외선생님의 도움도 받았지만 결과는 마찬가지다. 틀린 시험문제를 집에서 엄마가 읽어주면 또박또박 답을 맞히니 더욱 부화가 치민다. 윤수는 왜 이런 실수를 할까.

 인간은 태중에서부터 자극을 받으며 뇌가 개발된다. 특히 출생한 뒤 본격적으로 7감(오감+위치감각, 전정감각)을 발달시키는데 이 중 가장 중요한 자극이 시각 자극이다. 그런데 요즘 아이들은 게임이나 만화에 빠져들면서 뇌가 원래 창조된 목적에 맞지 않게 시각이 비이상적으로 발달하고, 이것이 결과적으로 좌·우뇌의 불균형적인 발달을 초래한다. 또 전두엽에서 시각계의 운동성을 담당하는 전두안와피질 문제로 눈이 글씨를 따라가는 능력이 떨어진다. 그러니 “아버지가 방에 들어가신다”를 읽을 때 눈의 운동성이 떨어져 “아버지 가방에 들어가신다”라고 읽게 되고, 뻔히 아는 문제를 틀리는 것이다.

 미국 정신의학회의 ADHD(주의력결핍 과잉운동장애) 진단 분류에 의하면 ADHD를 신경학적 관점에서 검사해야 하고 이런 항목에는 지속적이고 불수의적인 눈의 움직임(안구진탕), 시각·운동 조절 문제들과 균형감각, 운동성이 포함돼 있다. 이런 문제를 찾아내기 위해 이비인후과에서도 눈의 운동성을 관찰하기 위해 쓰이는 비디오안진검사(VNG)로 시각계를 정밀하게 관찰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윤수는 내원해서 다른 운동보다 공 운동에 주력했다. 공을 주고받는 운동을 잘하게 되자 이번에는 배드민턴을 시켰다. 이 운동을 하면서 윤수는 책 또한 제법 잘 읽게 됐다. 공을 보고 인지하는 능력, 즉 적당한 힘으로 조절하고 공을 다시 받아 치는 능력이 바로 전두엽의 역할이다. 눈이 글씨를 따라 읽고 생각해서 답을 쓰는 능력 또한 전두엽에 있으며, 이게 학습의 기본이 되는 사고와 직결된다.

 실수도 실력이라고 한다.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반복 연습이 아닌 실수의 근본 원인을 찾아 해결해야 한다. ADHD 아동의 실수는 주의 깊게 보는 능력, 즉 눈이 따라가는 능력 부족 때문에 발생한다. 아이의 잘하고 싶은 욕망을 뒷받침시켜줄 뇌의 기능적 균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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