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치료법으로 승마 운동치료 등 주목
2013-04-22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치료방법으로 최근 승마나 음악, 미술치료 등이 주목받고 있다.
뇌균형 운동치료센터 밸런스브레인 변기원 대표원장은 \"운동이나 심리치료, 음악, 미술 등으로 ADHD 치료가 가능하다. 그러므로 약물을 바로 처방 받기 보다는 생활습관을 먼저 개선해 주는 방법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에서 주관하는 승마힐링센터나 운동을 통해 뇌의 균형을 맞춰주는 뇌균형 신경학 치료 등 대체의학은 기존 약물 치료에 비해 증상 완화의 속도가 더디지만 재발 가능성이 낮고 부작용이나 후유증이 없는 장점 때문에 주목받고 있다.
밸런스브레인은 ADHD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11일 밸런스브레인 서울센터에서 강좌를 연다. 이번 강좌에서는 ADHD로 인한 학교와 사회생활의 부적응문제를 비롯해 뇌 불균형적 관점과 진단법, ADHD 아동들을 위한 양육법 및 학교생활 지침서 등을 알려준다.
ADHD 환자는 해마다 그 수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ADHD 진료인원이 2007년 4만8000명에서 2011년 5만7000명으로 5년간 약 20% 늘었다. 외국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미국의 경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011년 2월부터 2012년 6월까지 조사한 결과를 보면 미국 청소년들의 ADHD 진단 비율은 4~17세 100명중 11명꼴로 나타났다. 이는 2007년에 비해 16% 증가한 수치다.
기사출처 : http://news.sportsseoul.com/read/life/1166065.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