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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좌뇌만 자극하는 스마트폰, 우뇌 기능 높여야 부작용 막을 수 있어     2013-06-14
청소년 10명 중 2명이 스마트폰 중독에 빠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은 집중력 및 충동성 조절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미래창조과학부의 \'2012 인터넷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청소년의 스마트폰 중독률은 18.4%였다. 지난해보다 7.0%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10대의 중독률은 각각 13.6%와 8.1%로 나타난 20대와 30대의 중독률보다 현저히 높은 것으로, 하루 평균 7.3시간을 스마트폰에 빠져 산다는 뜻이다.

실제로 이러한 스마트폰 중독은 일상생활까지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자극은 우리의 뇌 중 좌뇌만을 자극하게 되는데 이는 상대적으로 우뇌의 기능을 떨어뜨려 뇌의 불균형을 일으키게 된다.

우뇌는 사회성·집중력·충동성 조절 등의 기능을 하게 되는 뇌로 기능이 떨어질 경우 교우관계에서 문제를 일으키거나 수업시간에 집중을 못하고, 학습시간에 비해 학습의 능률이 떨어지게 된다.

우뇌의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 ADHD·틱장애·학습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우뇌의 기능 향상을 위해서는 팔과 다리를 사용하는 대근육 운동이 효과적이다. 산책·등산·자전거 타기 등을 해주는 것이 좋고, 스마트폰 사용으로 떨어진 시각의 기능을 올려주기 위해서 배드민턴 등 시각(눈)과 촉각(손)의 협응력을 올려주는 운동도 좋다.

변기원 밸런스브레인 원장은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뇌의 불균형 현상은 심각할 경우 ADHD·틱장애·학습장애 등을 가져올 수 있으며, 영유아의 사용은 발달의 부진을 가져올 수도 있다\"며, \"스마트폰은 긍정적인 기능도 있지만, 성장기인 청소년들의 사용 시간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6월 13일 기사

기사출처 : http://www.ajunews.com/kor/view.jsp?newsId=2013061400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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