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레포트] 유아 스마트폰 중독 '심각'주의력결핍장애 징후
2012-03-28
[TV리포트] 유아들의 스마트폰 중독이 뇌 발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유아들이 스마트폰이나 테블릿PC를 쉽게 접하는 경우가 많다 . 이는 젊은 부모들이 아이들의 투정을 그치게 하거나 교육용으로 주어지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생긴 현상이다.
유아를 둔 부모들은 “애들이 울 때 스마트폰을 주면 뚝 그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더욱이 최근에는 유모차에 사용하는 스마트폰 거치대까지 등장했다.
하지만 이 같은 유아의 스마트폰 중독은 정상적인 아이보다 우측 전두엽 활동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의력결핍장애 등을 겪고 있는 아이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에 뇌균형 치료센터 원장은 SBS와의 인터뷰에서 “게임 등의 자극은 우뇌의 기능을 떨어뜨리게 된다”며 “특히 유아기 때 뇌균형 즉 밸런스 브레인을 위해서는 스마트폰보다는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나 운동 등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아교육과 교수는 “잠깐의 주의집중은 될 수 있지만 이것은 굉장히 수동적인 거고, 아이들의 발달 특징상 오래 앉아서 수동적으로 지식을 받는 것은 유아기의 발달단계에 맞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한 조사에서 스마트폰을 가진 영유아 부모 중 89%가 아동용 앱을 사용해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기사출처 : http://www.tvreport.co.kr/?c=news&m=newsview&idx=1996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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