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여름 휴가 피로, 3분 스트레칭으로 날려 버리자
2013-08-12
2013년 여름휴가가 끝나가면서 업무에 복귀하는 직장인이 늘고 있다. 유난히 더웠던 날씨 탓에 휴가를 떠나기만 기다렸지만, 휴가에서 돌아온 직장인들은 이른바 ‘휴가 후유증’으로 일이 손에 제대로 잡히지 않는다. 피로를 풀기 위해 다시 휴가를 신청할 수는 없는 법. 책상에 앉아 여름 휴가 피로를 날려 주는 3분 스트레칭 법을 전문가의 도움으로 알아봤다, 휴가지에서 지친 두뇌, 척추, 피부를 위해 3분만 투자하자.
◆두뇌, 피곤에 지쳐 있는 두뇌, 1분 스트레칭으로 자극!
직장인들이 휴가 후유증을 가장 크게 느끼는 곳이 바로 책상이다. 휴가의 피로로 인해 졸음은 몰려오고, 휴가지에서의 추억은 머리 속을 떠나지 않아 일에 집중하기가 힘들다. 세수나 시원한 커피는 임시방편일 뿐 금새 머리는 잡생각으로 가득해 진다. 우리의 뇌는 새로운 상황에 빠르게 적응하기 때문에 휴가 기간 동안 업무적으로 사용하지 않은 두뇌는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먼저, 오른손은 아래/위로, 왼손은 오른쪽/왼쪽으로 동시에 움직인다. (왼손과 오른손의 방향을 바꾸어도 해도 된다) 처음에는 한쪽 손씩 방향감각을 익힌 후, 양손을 동시에 움직이게 된다. 동작이 익숙해지면 손을 바꿔 반대로 진행한다.
이 ‘양손방향 스트레칭’은 오른손을 움직임으로써 좌뇌를 자극, 왼손을 움직임으로써 우뇌가 자극하여 좌뇌와 우뇌가 정보를 교류하는 것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방향에 따라 공간감각이 향상되어 공간을 인지하는 두정엽, 양 손에 대한 다른 방향을 인지하고 통제하는 전두엽의 기능 역시 향상된다.
뇌균형 운동치료센터 밸런스브레인 변기원 원장은 “휴가에 익숙해진 두뇌는 자극을 통해 깨워줘야 한다. 좌뇌와 우뇌를 모두 자극하는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다”면서, “두뇌 스트레칭은 휴가후유증을 극복할 때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습관화 했을 경우 평소 두뇌회전에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8월 9일
기사출처 : http://www.sportsworldi.com/Articles/LeisureLife/Article.asp?aid=20130809021326&OutUrl=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