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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농신문] 역류성식도염 제산제 처방이 독이될 수 있다     2018-03-19

직장인 K씨(40)는 몇년 째 목이 타는 듯한 느낌과 쓴물이 올라오고 복부팽만감 증상에 시달리고 있다. 초기에 증상을 느꼈을 당시, 병원에 가서 역류성식도염을 진단받았지만 4일치의 알약과 제산제 처방으로 통증완화는 잠시 뿐이었다. 최근에는 가슴쓰라림과 목이물감이 심해져 새벽에 잠을 이루지 못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통계에 따르면 국내 역류성 식도염 환자는 최근 5년간 2배 이상 증가했으며 중장년층보다 2, 30대 환자가 많았다. 또한 역류성식도염은 재발률이 높아 만성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역류성식도염_위산부족_소장문제

 

K씨(40)처럼 몇년동안 질환을 앓고 있지만 쉽게 치료가 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역류성식도염은 자율신경계 조절 능력 이상, 화학적 스트레스, 정신적 스트레스, 소장 기능이 저하되어 나타난다. 위의 근본적인 원인은 검사를 통해 해결해야 하는데, 양방에서는 흔히 위내시경에 보이는 위산을 보고 위산 과다로 진단을 내리게 된다. 본원에서 검사를 하게 되면 역류성식도염 환자 100명중 99명은 위산부족으로 진단이 되는데도 불구하고 제산제 처방을 받게 되는 것이다.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은 의외로 위장이나 식도에 있지 않고 후성유전이 된 소장에 있다. 그러기 때문에 위나 제산제로는 증상이 일시적으로 호전이  되지만 다시 재발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면역세포의 80%가 있는 소장을 바로 잡으면 해결된다.


소장에는 약 200조개의 균이 있다. 장이 건강한 사람은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이 평균수치 85:15이지만 장이 나쁜 후성유전이 된 분은 유익균과 유해균이 50:50의 비율로 태어난다. 이 때, 단 음식 단 과일을 먹게되면 유해균이 증식되어 장내세균총의 비율이 25:75로 바뀌게 되면서 소장벽에 있는 융모에 염증이 생긴다. 이럴 경우, 우유에 있는 카제인 단백질과 밀가루에 있는 글루텐 단백질이 느슨한 소장벽의 혈관으로 들어가 혈액을 오염시키고 결국 더러운 피가 온 몸을 돌아다니게 되어 염증을 일으키게 된다.


변한의원 변기원 원장은 "역류성식도염은 근본 원인이 되는 소장의 기능을 회복하고  식이요법을 하게되면 증상이 해결되고 되고 재발이 되지 않는다 “라고 한다. 만성 음식 알러지 테스트인 "igG Test 결과를 통해 알러지가 있는 음식을 제한하고 뇌호장탕을 복용할 경우, 우유에 있는 카제인 단백질, 밀가루에 있는 글루텐 단백질이 분해되어 소장이 좋아지고 결국 위산 역류를 막을 수 있다"고 전했다.

 

 

김민수 기자 news@palnews.co.kr

원문: http://www.pal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9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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