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직장인 여성 A씨는 배가 자주 아파 고민이다. 일반적인 상황에서도 문제지만, 시험이나 면접, 직장에서 중요한 업무 등
자신이 신경을 많이 쓰는 경우가 생기면 더욱 왼쪽 아랫배가 자주 아프기 때문이다.
이러한 증상을 가지고 있는 이들은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신경을 많이 쓰는 스트레스도 문제지만, 결국 장 문제로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할 수 있다.
해당 질환은 변비형과 설사형, 변비 설사 교대형, 복통 및 복부팽만형 등 장과 관련된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장의 구조적 이상으로 발현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장 내시경 등 일반적인 장 검사를 통해서는 진단할 수없다.
그래서 증상에 따라 원인이 어디서 시작된 것인지 먼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설사와 변비가 심하다면 장내세균이 불균형 할 수 있다. 장내세균이 불균형할 경우에는
대장균 증식을 억제하고 장 운동과 배변 활동 강화 등에 효능이 있는 비피도박테리움 균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장 기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장의 기능이 이렇게 떨어져 있을 경우에는 수분을 과도하게 흡수해 변비를 유발하거나 수분을 흡수하지 못해 설사를 유발할 수 있다.
반면 아랫배가 빵빵해져 불편하거나 왼쪽 아랫배가 아프거나 여러 증상들이 함께 동반된다면 소장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
소장에 직접적인 문제가 생겼거나 소장 기능이 떨어졌을 경우에는 음식물이 잘 분해되지 않아 유해물질이나 독소, 유해균이 과잉 증식되고
필요 영양분은 흡수 되지 못할 뿐 아니라 세균이나 바이러스 침입을 막는 면역 기능도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
그래서 심할 경우에는 자가면역질환, 뇌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결론적으로 과민성 대장증후군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장의 기능을 회복하는데 초점을 맞출 필요가 있다.
장 기능이 떨어지는 원인은 가족력, 스트레스, 잘못된 식습관 등 다양하기 때문에, 생활 습관의 교정과 함께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신적 스트레스 이외에도 선천적으로 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밀가루, 유제품, 단 음식 등을 먹으면 화학적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따라서 단순하게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 이외에도 식습관과 생활 습관을 교정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 장의 상태를 제대로 파악한 이후에 체질에 맞는 치료를 실시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사람마다 얼굴의 생김새가 다른 것처럼 장의 건강 상태도 제각각이다.
천편일률적인 치료가 아닌 자신의 장 상태를 면밀하게 파악한 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장의 기능을 바로 잡고, 질환의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치료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기자 : 김명수 기자
기사 원문 : http://www.jeonm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35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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