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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 잦은 구내염 피하려면 면역력 강화해야     2022-08-31

 

 


 

▲ 변한의원 구내염 치료

 

 

구내염이란 혀와 잇몸을 포함한 입안 점막에 염증이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이다. 바이러스나 균에 감염되어 나타나기도 하지만 주로 입안 살을 실수로 씹거나 입안에 상처가 난 채 매운 음식과 같은 자극적인 음식을 먹을 경우 발생된다. 

이처럼 볼이나 입 안쪽 점막이 심하게 자극되어 발생되는 구내염은 상처가 생긴 곳을 더 자극하지 않으면 증상이 금방 호전될 정도로 치유 속도가 빠른 편이다. 

하지만 아무리 관리를 해도 구내염이 유독 잦게 일어나는 이들이 있다. 이는 대부분 면역력이 약한 경우가 많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내 몸을 지키는 방어시스템인 면역이 약하면 바이러스나 세균 감염에 취약해지기 때문이다. 

면역력이 떨어진 경우에는 심한 경우 구내염이 3주에 1번 꼴로 생기는 경우도 있을 정도이다.


그렇기 때문에 구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면역체계의 이상을 제대로 잡는 것이 중요하다. 요즘은 불규칙적인 생활 습관과 수면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아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구내염영양 부족 및 스트레스 등으로 면역력이 저하되어 발생하는 아프타성 구내염과 유전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편평태선, 헤르페스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헤르페스성 구내염, 곰팡이의 일종인 칸디다에 감염되는 칸디다증으로 분류된다. 

그 중에서 편평태선은 초기 구강암과 증상이 비슷해 조직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구내염이 잘 생기거나 계속해서 재발된다면 자가면역질환의 일종인 베체트병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베체트 병은 구강 뿐만 아니라 음부, 안구, 피부, 혈관, 위장관, 심장 등 여러 장기에 침범하여 만성 염증을 유발할 수 있을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므로 조금이라도 의심된다면 하루 빨리 조기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구내염이나 베체트 병 모두 치료를 받는다고 해서 모든 것이 끝나는 것이 아니다. 한번 떨어진 면역은 언제라도 다시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치료와 함께 충분한 휴식 그리고 장 관리가 필요하다.

우리 몸의 면역세포 70% 이상은 장 안에 살고 있다. 한마디로 장은 우리 몸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면역기관인 것이다. 장 안에 살고 있는 장내 미생물의 군집을 마이크로바이옴이라고 하는데 이 마이크로바이옴이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유도한다. 


그러므로 구내염을 치료하기위해서는 장내세균분석 등 다양한 검사를 통해 장 환경과 면역 이상 유무를 파악한 후 재발이 되지 않도록 장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그 후에는 가글을 하거나 물을 자주 마시는 등의 사후 관리를 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내 몸에 맞는 한약 복용과 올바른 식습관 등 전문의의 숙지 사항을 지키고 이에 따른 치료를 잘 진행한다면 재발이 잦은 구내염에서도 벗어날 수 있다.


글 : 변한의원 변기원 원장

 

 

기자 : 전아름 기자

기사 원문 :  https://www.ibab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7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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