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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파인] 이유 없이 심장통증 지속되면, 자율신경실조증 의심해야     2022-11-08

 

 





 ▲ 변한의원 자율신경실조증 치료


 

갑작스럽게 이유 없이 가슴 쪽이 찌릿하거나 아픈 통증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물론, 순간적으로 피로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게 되면 나타나는 일시적인 증상일 수 있지만, 일주일 이상 이러한 증상이 지속된다면 자율신경실조증 질환이 발병한 것은 아닐지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우선 자율신경실조증이란 자율신경계 기능 이상으로 나타나는 이상 증세를 말한다. 자율신경계는 혈압, 심박수, 체온, 소화, 대사, 체액 생성, 호르몬 분비, 배뇨, 배변 등 여러 활동을 자율적으로 조절하는 신경계이다. 의지와 상관없이 자율적으로 조절되다 보니 우리는 이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문제가 생겨도 스스로 회복하지 못한다.


그리고 자율신경에는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이 있다. 이 둘이 서로 균형을 이루어야 항상성이 유지되는데 균형이 불균해지면 심장 통증 이외에 다양한 증상을 동반하게 된다.


예를 들면 식은땀이 잘나거나 손발이 차고 몸이 붓는 증상, 소화가 잘 안되거나 변비, 설사 등이 교대로 일어나는 위 건강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만성피로, 불면증 등이 올 수 있으며 심장 박동이 불규칙해지다 보니 감정적으로도 평정심을 유지하기 어려워져 항상 불안함을 느끼게 된다.


따라서 심장 통증과 함께 여러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자율신경이 조절능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렇다면 자율신경실조증은 왜 나타나는 것일까? 지금까지 알려진 원인으로는 정신적 스트레스, 당뇨, 목의 신경 손상, 상염색체 열성 유전 등이 있다. 그런데 이런 요소들보다 더 직접적인 원인은 잘못된 식생활과 약물 복용이라 볼 수 있다.


본인의 체질과 장 상태에 맞지 않는 음식을 섭취하거나 항생제를 오남용 할 경우 장은 심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이를 화학적 스트레스라고 하는데 이는 장벽 손상을 야기시켜 장벽 사이의 혈액을 통해 유해 물질이 쉽게 침투되도록 만든다. 여기서 문제는 침투된 유해물질이 온몸을 돌며 뇌와 척수에까지 영향을 끼쳐 자율신경계의 교감신경을 직접적으로 흥분시킨다는 것이다.


교감신경이 흥분해서 지나치게 활성화되면 혈압이 높아지고 심장박동이 빨라지며 혈관이 수축하여 심장에 산소와 혈액이 충분히 보급되지 않아 심근경색이 발생할 수 있다.


이처럼 무분별하게 먹는 음식이 스트레스가 되어 교감신경을 자극하여 자율신경실조증의 원인이 될 수 있으니 평소 장기능이 좋지 않다면 장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발생학적으로도 뇌와 장은 같은 배아세포에서 같이 분화되기 때문에 서로 영향을 주고받아 한곳이 좋아지면 한곳도 자연스럽게 좋아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니 이유 없이 심장통증이 지속된다면 장 치료와 함께 자율신경 치료, 고압산소치료, 식단 관리 등 다양한 치료법을 동시에 진행해 전체적인 몸이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대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변한의원 변기원 원장)

 

 

 

기사 원문 :  http://www.mediaf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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