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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뉴스] 기침, 속쓰림 심하다면 '역류성식도염' 의심해야     2023-02-28
 

 



  ▲ 변한의원 역류성식도염 치료

 

 

하루 종일 기침이 나거나 속이 쓰린 현상은 누구나 경험해본 적이 있을 정도로 흔한 증상일 것이다. 그러나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아니라 보다 오랜 기간을 앓고 있으며, 잦은 기침이나 속쓰림을 동시에 경험한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역류성식도염이란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일반적으로는 식도와 위 사이에는 하부식도괄약근이 있어 위 내용물이 넘어오지 못하지만 이 괄약근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할 경우 발생한다.


위산과 함께 역류한 내용물이 식도 점막을 직접적으로 자극하다 보니 헛기침이 나고 속이 쓰린 듯한 통증을 느끼는 것인데 이러한 증상 때문인지 많은 사람들이 위산 과다가 문제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역류성식도염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직접 진단해보면 위산이 부족한 경우가 더 많다. 이를 모르고 무작정 위산 분비를 억제하는 제산제를 처방받아 먹고 증상이 더 악화되어 찾아오는 경우도 허다하다.


위산이 부족한 역류성식도염 환자들은 장기능이 많이 저하되어 있다. 우리의 장기는 다른 신체 조직과 유기적인 연결을 취하고 한 곳에 문제가 발생하면 다른 기관과 얽힌 복합적인 문제일 가능성이 높다. 위나 식도에서 나타나는 문제 역시 장의 문제일 수 있다.


장 기능이 저하되면 우리가 먹은 음식물이 장에서 분해되지 않고 음식물 분자나 독소 형태로 몸에 남게 된다. 이러한 물질들은 사라지지 않고 장 내벽의 점막을 자극한다. 그러면 장 점막이 손상되면서 틈이 생기는데 이 틈 사이에는 모세혈관이 있어 이 모세혈관을 통해 음식물 분자나 독소가 혈액 내로 침투된다.


혈액 내로 침범한 유해물질들은 장과 위 뿐만 아니라 여러 곳에 노폐물을 쌓고 염증을 일으킨다. 이 과정에서 담적과 역류성식도염이 발생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이 염증은 자율신경계에도 영향을 줘 자율신경의 원래 기능인 위장 운동과 위산 분비 조절 능력 약화로 위산 분비가 제대로 되지 않게 된다.


따라서 잦은 기침, 속쓰림 증상을 보인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보고 이와 같은 질환을 오래 앓은 이들은 위와 장을 함께 진단해 위산이 적은지 많은지 확인하고 장이 건강한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그리고 역류성식도염은 재발률이 높은 질환 중 하나인데 이는 화학적 스트레스가 원인이 된다. 화학적 스트레스는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과 장내 유해균을 증식시키는 음식을 먹었을 때 장이 받는 스트레스를 말한다. 따라서 역류성식도염을 앓고 있는 이들은 식단 관리도 필수적이라 할 수 있다.


역류성식도염 치료시에는 식도 염증을 제거해주는 한약과 위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식이요법을 통해 위장 기능을 올려주고 신체의 면역 체계와 자율신경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할 수 있다.



출처 : https://www.phar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18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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