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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대뇌반구 통합치료, 약물없이 '틱' 개선

2013-08-09

대뇌반구 통합치료(HIT, Hemispheric Intergration Therapy)를 통한 틱장애 개선 가능성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대뇌반구 통합치료는 이른바 HIT프로그램이라고 하는 운동치료법으로 미국 조지아주 라이프대학 의학센터 캐릭 박사의 뇌기능신경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미국 일본 유럽 호주 등 선진국에서는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은 생소한 대체의학이다. 이번 연구는 뇌균형 운동치료센터 \'밸런스브레인\'(대표원장 변기원)과 편두리 뇌균형 연구소(소장 장원웅)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2009년 1월부터 2012년 10월까지 틱장애와 뚜렛증후군을 가진 환자 76명을 대상으로 3개월간 대뇌반구 통합치료를 사용한 결과, 예일 틱증상 평가척도(YGTSS, Yale Global Tic Severity Scale)가 감소돼 틱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틱장애는 본인의 의지와 상관없이 반복적이고 비율동적인 행동이나 의미를 가지지 않는 행동을 되풀이하는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며, 뚜렛증후군은 틱장애의 한 갈래다. 밸런스브레인 변기원 원장은 \"틱장애를 겪는 아동의 대부분이 성장하면서 증상이 사라질 수 있지만 자칫 방치해 성인으로 이어지면 개선효과가 떨어진다\"며, \"부모님이 인식할 정도의 증상을 가지고 있는 아동이라면 빠른 치료를 받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7월 31일 기사 출처 : http://www.nocutnews.co.kr/Show.asp?IDX=257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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