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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비약으로도 해결 어려운 대장 문제, 과민성대장증후군 의심해야 [변기원 원장 칼럼]

2023-07-05

  

 

 변한의원 과민성대장증후군 변비 치료

 

 

평소 원활한 배변 운동이 잘 되지 않는다면 변비에 해당한다. 변비를 명확하게 정의하기는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배변이 일주일에 2회 미만이거나 과도한 힘주기, 딱딱하고 굳은 변, 출혈이 동반되는 경우를 변비로 진단한다.

 

많은 사람들이 변비를 해결하기 위해 변비약을 복용하는 등의 방법을 사용하지만, 변비약을 복용하더라도 문제가 해결 되지 않는 경우가 존재한다. 이때는 과민성대장증후군으로 인한 변비일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다른 질환이나 해부학적 이상 없이 대장 근육의 과민해진 수축 운동으로 인한 기능 장애로 발생하는 증상들을 일컫는다. 흔히 음식을 섭취하면 배가 더부룩하고 복통이 발생하거나, 설사를 하는 등의 증상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과민성대장증후군의 한 유형으로는 변비형이 존재한다. 이는 배변횟수가 주 3회 미만이고 단단하거나 덩어리진 대변, 배변 시 과도한 힘주기를 동반하는 증상이 해당한다.

 

주로 장내세균 수의 불균형으로 소장의 융모가 늘어난 사람이 밀가루, 유제품, 단 음식을 많이 섭취할 경우 글루텐, 카제인, 독소 등이 융모 틈새로 침투해 혈관에 들어간다. 유해물질로 인해 탁해진 혈액을 공급받은 대장은 기능이 저하되면서 과도하게 수분을 흡수하게 되고, 이로 인해 변비가 나타난다.

 

원인은 생활습관 등의 환경적 요인을 비롯해 잘못된 식생활, 그리고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다양하다. 특히 선천적으로 장이 좋지 않은 사람은 장내 유해균과 염증을 유발하는 음식을 지속적으로 섭취하면 화학적 스트레스가 쌓여 장과 뇌의 기능 저하를 유발한다.

 

화학적 스트레스는 음식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장 대사 과정을 이해하고 장에 친화적인 식생활로 바꾸는 실천이 필요하다. 이미 불균형해진 장내 세균총은 식이요법만으로 복구가 어렵기 때문에 한의학에서는 장내 세균총을 맞춰주고 장 기능 향상을 돕는 한약 처방을 진행한다.

 

과민성대장증후군 변비형의 경우 증상이 발생하는 원인에 집중해서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도모해야 한다. 가장 먼저 장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질병과의 상관 관계를 찾아서 치료해야 한다.

 

치료에 앞서 체질 및 장민감도 검사 등을 진행하고 이후 장 기능 회복을 도모해야 한다. 검진 결과에 따른 한약으로 효과를 높이고, 의료진의 안내에 따른 식이요법도 병행한다면 충분히 개선 가능하다.(변한의원 변기원 대표원장)

 

 


출처 : https://www.mediafine.co.kr/news/articleView.html?idxno=34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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